suffer

태평양 2019.12.19 22
내 하루의 배경이 되는 너
또 어제와 다를 게 없이 흐르겠지만
네 숨결에 내 마음을 실어줘
난 빈털터리 같은 꼴이 되어버렸네

차가운 공기가 내 말을 얼어붙게 해
네 맘을 건드려 우릴 
멀리 데려가려 해
흐릿하게 네 모습이 사라져
내 아픔은 오로지 네가 되어버렸네
내 아픔은 오로지 네가 되어버렸네

어지러운 춤을 추는 기분이라던 너
몇 바퀴를 돌아 이제 되돌아가려 해
네 눈물이 내 두 팔을 앗아가
내 시간들은 이젠 
볼품이 없어져버렸네

나도 모르는 새 난 네가 돼있었고
이젠 날 잃어 길을 헤매려 해
까만 밤에 네가 있었지만
난 너의 슬픔과 마주할 자신이 없었네
난 너의 슬픔과 마주할 자신이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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