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면 (Mmm..)

예은 (yeeun) 2019.12.20 43
이런 날은 지쳐 난
가끔 눈을 감아요
이렇게 하면 내 맘이
좀 더 자연스럽게

그런 밤이 오면 난
내 맘의 문을 닫아요
이렇게라도 내가 
나를 버릴 수 있게

비록 나를 이해하려 해도
내가 
이미 너무 늦었지만
나도 나름

이젠 미치겠어
더는 못하겠어
나도 몰라  
음..

이른 시간에도
기억이 잘 나질 않고

내게 쓰던 편지가 
마르지가 않은걸

아니
이대로가 좋아

이런 날이라면 난 
내 맘의 눈을 감아요
이렇게 하면 조금 더
내 맘을 자연스럽게

그런 밤이라면 난
난 다시 눈을 감아요
이렇게라도
내가 나를 잊을 수 있게

이런 날은 지쳐 난
가끔 눈을 감아요
이렇게 하면 내 맘이
좀 더 자연스럽게

그런 밤이 오면 난
내 맘의 문을 닫아요
이렇게라도 내가 
나를 버릴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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