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

2단지 2020.01.10 48
불 같은 사랑을 하고
물 같은 이별을 하고
난 그대 없이 사네요
모래알 같은 믿음에
무게가 있었던가요
그건 몰랐었는데

잠깐 머문 욕심을
미워할 줄 모르고
미워할 수도 없고
아직 남은 미련에
움직이질 못하고
움직일 수도 없고

어제의 행복은 다시
무서운 괴물이 되어
잔혹이 겁을 주네요
모래알 같은 믿음에
무게가 있었던가요
그건 몰랐었는데

잠깐 머문 욕심을
미워할 줄 모르고
미워할 수도 없고
아직 남은 미련에
움직이질 못하고
움직일 수도 없고

잠깐 머문 욕심을
미워할 줄 모르고
미워할 수도 없고
아직 남은 미련에
움직이질 못하고
움직일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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