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이

브리 (Bree) 2020.01.21 40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 
알아주는 이 누가 있나
솔직하지 않아도 괜찮다 
말해주는 이 누가 있나

고단한 몸을 이끌고
싫다는 베개를 억지로 끌어당기면
몰래 메꿔둔 상처들이 
하나 둘 비집고 나온다

그대만이 나를 채워 줄 수 있는 따뜻한 온기
그대만이 나를 비춰 주는 찬란한 불빛
캄캄한 나는 그 방 그 공간 차디찬 그 곳에서 
그대를 기다려 날 밝혀줘

무거운 마음 이끌고
아무렇지 않은 척 쓴웃음 지으면
그대 생각만으로 
한 없이 구름 위를 걷는다

그대만이 나를 채워 줄 수 있는 따뜻한 온기
그대만이 나를 비춰 주는 찬란한 불빛
캄캄한 나는 그 방 그 공간 차디찬 그 곳에서 
그대를 기다려 날 밝혀줘

오늘의 고독이 유난히 쓰디쓰구나
포근한 손길이 어루만져 준다면

그대만이
그대만이
그대만이
그대만이

그대만이 나를 채워 줄 수 있는 따뜻한 온기
그대만이 나를 비춰 주는 찬란한 불빛
캄캄한 나는 그 방 그 공간 차디찬 그 곳에서 
그대를 기다려 날 밝혀줘

환하게 나를 비추는 그 모습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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