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비야 잘 지내니 (Teaser)

blueboy77 2020.02.10 21
네 걸음걸이가 내 걸음걸이가 되고
내 걸음걸이가 네 걸음걸이가 되는 게 
너무 좋아

괜히 꽉 잡은 손 놓지 않고
땀이 흥건히 날 때까지 잡곤 했지

나만을 위한 시간들이
너를 위한 시간들이 되고
모든 선택들을 함께 하는 게 참 좋았어

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생각했었지만
그건 내 오해였어

어느 날
그것조차 싫다며
저 멀리로
날아간 너

궁금한 게 하나 생겼어요
날 바라보던 눈과 말들은 진심이었나요

그리움을 토해내며
젖은 안부들을 묻곤 해

궁금한 게 하나 생겼어요
날 바라보던 눈과 말들은 진심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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