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머쉬베놈 (MUSHVENOM) 2020.03.13 4,059
나는 왔다
나는 여기까지 혼자 왔다
아빠 빠따 맞고 와서 나는 왔다
나는 원해 울 엄마의 고기반찬 
왔다 자 왔다 

나는 여기까지 혼자 왔다
아빠 빠따 맞고 와서 나는 왔다
나는 원해 엄마 고기반찬
누나는 방문을 열어줘요 당장 

와버렸다 일 났다
돌아갈 길 그딴 건 없다 yeah 
닦아 닦아 누나 그만 눈물 닦아
올라와보니 기분 아이 좋아 

할머니와 할아버지 지켜봐 
아우 아무 말도 하지 마 예
내 사랑은 영원하지만 너의 이혼 염원

나는 왔다
나는 여기까지 혼자 왔다
아빠 빠따 맞고 와서 나는 왔다 
나는 원해 울 엄마의 고기반찬
누나는 방문을 열어줘요  

왔다 
나는 여기까지 혼자 왔다
아빠 빠따 맞고 와서 나는 왔다 
나는 원해 엄마 고기반찬
왔다 자 왔다

나는 여기까지 혼자 왔다
아빠 빠따 맞고 와서 나는 왔다
나는 여기까지 혼자 왔다
왔다

맛다시다 급으로 싹 다 뿌려버려 huh
뭐라고요 안 들려요 huh
한번 살다가는 인생 왜
아우 짜증 나서 나는 못 살겠네

자네 하네 마네만 하다가
벌써 한 해가 가네
반짝 못해 소매 바짝 
날 웃긴 놈으로 봤던 넌 웃긴 놈
이제 잘 가요 
듣기 싫으면 듣지 말고 잘 가요

빵가요? 안 가요
안 사요 안 팔아요
다각도 바라봐요 
너네 뭘 꼬나봐요

연락해? 연락 마요
열나게 하지 마요
머쉬 베놈 멋이 밴 놈 
짱 강해 거의 망나뇽 

나는 왔다 
나는 여기까지 혼자 왔다
아빠 빠따 맞고 와서 나는 왔다
나는 원해 울 엄마의 고기반찬
왔다 자 왔다 

나는 여기까지 혼자 왔다
아빠 빠따 맞고 와서 나는 왔다
나는 원해 엄마 고기반찬 
누나는 방문을 열어줘요 당장 

나는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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