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해피엔딩

비비 (BIBI) 2020.03.27 169
그대 마음이 내려요 
아무런 예고도 없이 그렇게 

내겐 너무 과분한 걸 
잘 알지만 나 
어느새 바라보죠 

말로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던 그대 
상처 뿐이던 지난날 

아직은 그래 그대의 눈물을 
닦아내 줄 수는 없지만 
기대고 플 때 네 손 닿는 곳에 
항상 머물게 
네가 다시 웃게 해줄게 

나의 가슴은 그래요 
아무런 예고도 없이 그렇게 

마음대로 뛰는 걸 요 
아닌척해봐도 다 
느껴지나 봐 

말로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던 우리 
상처 뿐이던 지난날 

아직은 그래 그대의 눈물을 
닦아내 줄 수는 없지만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곳에 
항상 머물게 
내가 너를 웃게 해줄게 

아직은 그래 그대의 눈물을 
닦아내 줄 수는 없는 나지만 
기대고 플 때 네 손 닿는 곳에 
항상 머물게 
네가 다시 웃게 해줄게 

아무리 멀리서도 넌 
참 환하게 빛이 나던 
그렇게 
내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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