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말

심태윤 (Stay) 2006.06.01 30
가신 건가요 
다신 오질 않나요 
지금도 눈을 뜨면 
난 그대만 보이는데
물 한 모금 조차 
삼키질 못하는데 
그대 내 얼굴 보러 
한번만 와주겠어요

다신 그대가 
싫어하는 건 안 할거에요 
그대가 좋아하는 
노래만 부를 거에요
다신 내 얘기를 
우겨대지 않을 거에요 
그대가 좋아하는 
음식만 해드릴게요

정말 그대 나를 버리셨나요 
정말 아무 의미 없으셨나요
난 지금도 믿을 수가 없는데 
그대가 한 말 다 거짓 같은데

다신 그대가 
싫어하는 건 안 할거에요
그대가 좋아하는 
노래만 부를 거에요
다신 내 얘기를 
우겨대지 않을 거에요 
그대가 좋아하는 
음식만 해드릴게요

정말 그대 나를 버리셨나요 
정말 아무 의미 없으셨나요
난 지금도 믿을 수가 
없는데 그대가 
한 말 다 거짓 같은데
그냥 하늘만 봐도
니 얼굴 떠올라 
슬픔에 또 눈물 속에 
너무 힘들어
그냥 주저 앉아서 
니 이름을 불러 
제발 내게 다시 돌아와 

정말 그대 나를 버리셨나요 
정말 아무 의미 없으셨나요
난 지금도 믿을 수가 
없는데 그대가 
한 말 다 거짓 같은데
눈을 뜨면 
내 곁에 있을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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