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걸까

GOLDSTAR (골드스타) 2020.04.10 58
있잖아, 우린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걸까?
철없던 우리 마음은 시들어가는 꽃이 되어

그렇잖아, 우린 아직도 길을 헤메이고 있잖아
무섭잖아, 우린 여전히 
그렇지 않은 척을 하면서

수만가지 이유를 대서라도
난 도망치고 싶었어
살아가는 것이 지치지 않니?
나는 눈을 지그시 감을뿐

언덕을 넘어서
바라보는 별빛, 하늘, 그리운 밤

수만가지 이유를 대서라도
난 도망치고 싶었어
살아가는 것이 지치지 않니?
나는 눈을 지그시 감을뿐

여린 마음에 내어던지던
모든것은 결국 상처로
이젠 그러지 않겠다면서
닫은것은 결국 마음뿐
나는 눈을 지그시 감을뿐

있잖아, 우린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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