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강원명 2020.04.10 26
길은 구부러져 있고 
햇볓은 내려쬐도
쉬지 않고 걸어야 해 
뒤돌아 보지 말고

모래로 뒤덮인 길은 
거친 언덕을 지나
숨이 턱까지 차올라도 
결코 멈출 수 없어

의심의 숲을 지나가고 
슬픔의 강을 건너가도
포기하지 말고 걸어야 해 
흔들리는 아지랑이 끝에 걸리

이 길 끝에 집이 있다 
하늘 아버지 날 기다리시는
이 길 끝에 집이 있다 
내가 영원히 살아가야 할 그 집

의심의 숲을 지나가고 
슬픔의 강을 건너가도
포기하지 말고 걸어야 해 
흔들리는 아지랑이 끝에 걸리

이 길 끝에 집이 있다 
하늘 아버지 날 기다리시는 
이 길 끝에 집이 있다 
내가 영원히 살아가야 할 그 집

그 집 그 집 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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