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자그마치 2020.04.24 18
허탈한 하루의 끝에
지친 내 어깨를 다독이던
매서운 한파 속에서
내 언 손을 호~ 하고 녹여주던
친구여 나의 친구여 
이제는 아무런 말없는 내 미소여

내 눈과 내 손과 내 마음과 
내 가진 것 모든 곳에 널 담아둘 게
꽃들과 그 꿀과 엄마의 품 
그 아름다운 것들 만이 너에게
모여들 테니 넌 너무 걱정 마

지독한 경쟁 속에도 
네 곁에서 난 사랑을 배웠어
친구여 떠나간 내 친구여 
어두운 바다 속 고이 잠든 내 꽃이여

내 눈과 내 손과 내 가슴과 
내 가진 것 모든 곳에 널 담아둘 게
달빛과 별빛과 조그만 
손 위에 핀 작은 촛불 
다 모아 너에게 비춰줄 테니

내 눈과 내 손과 내 마음과
내 가진 것 모든 곳에 널 담아둘 게

내 눈과 내 손과 내 마음과 
내 가진 것 모든 곳에 널 담아둘 게
꽃들과 그 꿀과 엄마의 품 
그 아름다운 것들 만이 너에게
모여들 테니 넌 너무 걱정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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