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길구봉구 2020.05.06 387
내 안에 단 한 사람이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주고 싶은 사람
오직 너뿐인 걸 이렇게 쉽게 말해도
어딜 가도 너만이 보여

천천히 걸어와요 너를 바라보면
아무 말 안 해도 두 눈이 내게 
수많은 얘기를 해줘

반짝이는 저 은하수 너머로
한없이 아름다운 그대가 보여요
푸른 밤바다 보다 별빛 보다 
그보다 빛나는 너를
나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 어느새 널 닮아가는 걸까
너의 표정 그 아이처럼 웃는
매일이 새로워 다가올 날들이 기뻐
깜깜한 밤 빛을 켜준 넌 수많은 얘기를 해줘

반짝이는 저 은하수 너머로
한없이 아름다운 그대가 보여요
푸른 밤바다 보다 별빛 보다 
그보다 빛나는 너를
나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받은 사랑 중에
넌 과분한 선물 같았어
이렇게 소중한 너만을
영원히 지켜줄게

반짝이는 저 은하수 너머로
한없이 아름다운 그대가 보여요
푸른 밤바다 보다 별빛 보다 
그보다 빛나는 너를
나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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