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쥬피 (Juffie) 2020.05.14 53
집으로 가는 익숙한 거리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공기
이제 보이는 나만을 비춰주는
하얀색 가로등 빛

내 얘기 들어주는 달님아
그런 표정 하지 말아요
낯선 관심이 나쁘진 않아요
어둠이 날 위로해

힘들지 않았니
맘껏 울어도 괜찮아
이제야 들리는 너의 말
아픔이 날 위로해

하루 또 하루 익숙한 대화
오늘 하루 다 지나간 후
날 위해 만들어진 슬픈 세상
포근히 날 감싸네

내 마음 읽어주는 별님아
가끔 숨어도 괜찮아요
가만히 남겨진 이 길 위에서
슬픔이 날 위로해

힘들지 않았니
맘껏 울어도 괜찮아
이제야 들리는 너의 말
아픔이 날 위로해

하루 또 하루 익숙한 대화
오늘 하루 다 지나간 후
날 위해 만들어진 슬픈 세상
포근히 날 감싸네

낯설지 않은 외로운 거리
꿈도 잠든 고요한 시간
날 위해 만들어진 슬픈 세상
힘없이 기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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