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해변 (Feat. hyeji)

정오월 2020.05.15 20
언제든 함께 있었던
차가운 공기마저도
이젠 그리워조차 할 수 없는걸
나와 같은지

그대로 남아있는 걸
깊은 바닷속 어딘가
이젠 버틸 수조차 없는 내 맘은
너를 찾아가

많이 울었던 그때 그 사람
정말 많이 울었던 그때 그 사람
사랑한 만큼 아파온다면
난 없어질 텐데

그만큼 사랑했던 것 같아

다신 못 볼 줄 알았어
지금 내 앞에서 있는 널
결국 멀어져야 하겠지만
이젠 안녕

많이 울었던 그때 그 사람
정말 많이 울었던 그때 그 사람
사랑한 만큼 아파온다면
난 없어질 텐데

널 많이 사랑했던 것 같아

많이 웃었던 그때 우리 둘
정말 그리워하는 지금 내가 널
기다린 만큼 다가온다면
우린 함께일 텐데

난 혼자 남아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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