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윤지빈 2020.06.03 30
느닷없이 하루는
또 상처를 남기고
넘어야 할 산이 되어서

매정해진 가슴은
수 많은 그 상처를
또 밟고서 나아가겠지

아파도 웃어보고
설움에 등 돌아도
날 뒤흔든 어둠
그치지 않고

가끔은 미친듯이
쏟아져버린 눈물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었지만

내가 무너지던 그 날
내가 미워했던 그 날
끝 없을 것 같던
그 계단들을 오르고 오르다

이제 여기까지 올라
다시 뒤를 돌아보면
내가 오른 수 많은 계단들이
날 웃음짓게 하네

아파도 웃어보고
설움에 등 돌아도
날 뒤흔든 어둠
그치지않고

가끔은 미친듯이
쏟아져버린 눈물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었지만

내가 무너지던 그 날
내가 미워했던 그 날
끝 없을 것 같던
그 계단들을 오르고 오르다

이제 여기까지 올라
다시 뒤를 돌아보면
내가 오른 수 많은 계단들이
날 웃음짓게 하네

또 난 한 걸음을 올라
또 숨 차오르겠지만
또 그걸 이겨내다보면
나 좀 더 높은 곳에 올라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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