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flies

준킴 2020.06.08 21
2020년 준킴 감성주의 Vol. 2 ? 싱글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작품 [Butterflies]
준킴 트리오 [Unconstrained](2011), 준킴 그룹 [expectation](2012)으로 기존 재즈의 다양한 모습을 재현했던 기타리스트 준킴은 2014년 준킴 [감성주의] 앨범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면서도 한국의 서정적 정서를 잘 표현한 재즈를 보여주었다.

이후 준킴은 [우주미학](2017), [myself](2018)의 정규앨범과 즉흥음악 프로젝트 [사각의 발견], 콘템포러리 재즈를 지향하는 색소포니스트 김정제와 함께한 준킴X김정제 [Gate 1] 등의 음악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자유를 심도있게 탐구하는 임프로비제이션, 아방가르드, 프리재즈 사운드를 공격적으로 들려주었다.

2020년 Back to 감성주의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탐구하던 준킴은 2020년 싱글 [멈춰]로 감성주의로 회귀한다. 첫번째 싱글 [멈춰]가 기존 음악의 형식을 유지한 준킴만의 서정성을 나타낸 작품이었다면, 이번 싱글 [Butterflies]는 그의 음악세계에서 또다른 중요한 요소인 “자유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Butterflies]
껍데기를 벗고 하늘로 날다. 자유를 향한 욕망.
준킴은 무한한 자유를 추구한다. 마치 나비가 제 몸을 감싸고 있는 허물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과 같다.

지금껏 우리사회의 문화와 역사 속에서 목적과 영문도 모른채 당연시 따라야 했던 습관, 관습, 형식. 우리가 애써 지켜야 할 소중한 전통들이 아닌 그저 껍데기에 불과한 여러가지 불필요함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자유함”을 연주한다.

Butterflies의 연주는 멜로디와 솔로,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언뜻 보면 기존 재즈기반의 음악들과 별 다를 것이 없는 형식이지만 준킴은 그 만의 특별한 의도를 담았다. 멜로디 파트에서는 단선율의 멜로디보다 리듬적인 섹션의 요소를 강조시켰는데, 그럼으로써 기존 사회의 불필요한 껍데기 같은 형식적인 것들을 상징화하였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조성, 박자, 소리들의 경계를 허무는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관습의 세계를 탈피해 허물을 벗고 자유로이 날개짓하는 나비처럼 그 자신을 허공에 띄워 무한의 자유를 누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준킴이 그리는 껍데기와 그것을 깨고 나가는 몽환적인 나비의 날개 짓을 상상하며 [Butterflies]를 듣기를 추천한다.

[Artists]
준킴 ? Composition, Guitar
김창현 ? Bass
김선기 ? Drums

[Production]
채승균 | Recording Engineer, Producer
한성민 | Executive Producer
Recorded at TAL Studio
Music Video ? TAL 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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