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Vocal by 김인규)

청춘도서관 2020.06.29 47
나 털썩 주저앉아서 할게 이것밖에 없어 
나도 알아 현실이란 벽 앞에 나는 무너졌고 
너는 돌아섰지 못난 날 두고 날 두고

미래조차 없고 현실감각조차 없는 
바보 같은 남자라
평범할 수 없던 이렇게 한심한 
빈털터리 찌질한 못난이 나야

자꾸 흐르고 흘러서 내 눈에 덮어가 
너를 지우고 지워도 내 눈에 번져가 
너는 계속 지금을 말하고 
난 계속 미래만 말하는 철부지
갑자기 나 부끄러

미래조차 없고 현실감각조차 없는 
바보 같은 남자라
평범할 수 없던 이렇게 한심한 빈털터리 
찌질한 못난이 나야 또 보고싶잖아

자꾸 흐르고 흘러서 내 눈에 덮어가 
너를 지우고 지워도 내 눈에 번져가 
너는 계속 지금을 말하고 
난 계속 미래만 말하는 철부지

나조차도 감당 못한 이 현실 속에 
너는 얼마나 답답하고 또 짜증 났을까 
이제 정신을 차린 거니 
아님 이젠 지쳐버렸니
이 와중에 널 잡고 싶나 봐 

계속 부르고 불러도 내 맘에 쌓여가 
너를 원하고 원해도 이렇게 흩어져 
지겨웠었지 몇 년째 꿈만 꾸는 남자
초라하기 짝이 없어 갑자기 나 부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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