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

이주엽 2020.07.03 30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처량하게 한숨을 뱉어
눈 앞의 모두가 흘러가는데
나 혼자만 고인 것 같아
세상이 전부 세트장인 것 같아
맡은 역할대로 살다가 
집에 가서 편히 쉬겠지 행복하게
나만 아무 배역도 없이
막연히 무대를 떠도는 사람
눈 앞의 모두가 흘러가는데
나 혼자만 고인 것 같아
세상이 전부 세트장인 것 같아
맡은 역할대로 살다가 
집에 가서 편히 쉬겠지 행복하게
나만 아무 배역도 없이
막연히 무대를 떠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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