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Live Ver.)

염정제 2020.07.09 27
가까이도 멀리로도 갈 수 없어
꿈에도 품에도 둘 수 없는 그대여
한걸음 더 한걸음 더 달아나면
고단한 그리움 벗어날 수 있을까

바람에 흩어지는 이 노래가 닿으면
내 맘도 알 수 있을까
차갑게 펼쳐진 푸른밤이 지나면
그대 얼굴 보게될까

그리워 그리워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멀어져가는
달처럼 잡아도 부숴지는 빛처럼
그리움만 그리움만

나의 님 가신 길 별들에게 묻는다면
한걸음 한걸음 갈 수 있나
별처럼 수없이 많은 밤을 지새면
눈물만큼 아픈만큼 잊을 수 있나

미소짓는 그대 슬픈모습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