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민성 2020.07.09 33
설명이 필요없었는데 
웃고 우는 이유랄게 없던 우린데 
오랜 시간동안 무뎌져온걸까 
맘이 닳아가는것만 같아 

너는어때
사랑이던 날들이
우리에게
점점 흐려져가 

자꾸만 없는 이유를 찾아서 
서로가 상처만 내는것 같아 
나도내가 이해안돼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해 
모르겠어 어떤걸로 채워야 할지 
다만 잦아드는 내맘을 더이상 
살려낼 자신이 없어 미안해 

늘어가는 미안함은 자꾸만 할말이 되어가 
사랑했던 우리가 하루씩 말라가 

너는어때
사랑이던 날들이
우리에게
점점 흐려져가 

자꾸만 없는 이유를 찾아서 
서로가 상처만 내는것 같아 
나도내가 이해안돼 

서로를 참 아꼈는데 
어딘가 망가진것만 같아 
어쩌면 이미 부러진 마음인걸까 

우리말야
여기까지인것같아 
서로에게
상처주지말자 

이별이 턱끝까지 물들어
서로가 힘들어지는 것 같아
우리 이제 그만
놓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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