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

신지민 2020.07.31 32
어릴 때부터 난 여름이 좋았지
여름밤의 시원한 공기는 날 몇 번이고
되살아나게 했지
이 계절의 담긴 추억도 수만 가지
그 추억에 살아 숨 쉬었고 
지금도 내 앞에 있는 너에게

끝도 없이 이야기하고 싶어
그때 우리 시간에 대해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경험이었지만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
아직도 난 그날의 온도와
피부로 느꼈던 그 바람을
기억해 선명해
자, 우리 눈을 감고 함께 떠나보는 거야

바로, 그 순간
엉망진창으로 떨렸었지
새까만 바다가 빛나기 시작하고
우릴 하나로 엮어버렸지
이젠 큰일이야
그 여름밤을 나 잔뜩 기다려
보고깊다고 보고깊다고
우리 언제나 잔뜩 기다리고 있겠다
약속해

Oh Oh Oh 

그때 마침 너는 나에게 말했지
우리 함께 이 모든 걸 맘껏 
느껴보는 거 어때?
가지고 있던 외투를 하나씩 벗고
부끄럼도 없이 우린 그날에 
그 바다에 모든 걸
내어줬지

끝도 없이 이야기하고 싶어
그때 우리 시간에 대해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경험이었지만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어
아직도 난 그날의 온도와
피부로 느꼈던 그 바람을
기억해 선명해
자, 우리 눈을 감고 함께 떠나보는 거야

바로, 그 순간
엉망진창으로 떨렸었지
새까만 바다가 빛나기 시작하고
우릴 하나로 엮어버렸지
이젠 큰일이야
그 여름밤을 나 잔뜩 기다려
보고깊다고 보고깊다고
우리 언제나 잔뜩 기다리고 있겠다
약속해

Oh Oh Oh

지금, 이 순간
다시 한번 손을 잡는 거야
저 파란 바다는 우릴 기다리고 있잖아
지금 뛰어드는 거야
이토록 빛나는
지금의 온도 이 바다의 향기
보고 깊다고 보고 깊다고
우리 언제나 잔뜩 기다리고 있겠다
약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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