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Umbrella) (Official M/V)

H&D (한결 & 도현) 2020.09.23 198
혼자서 잘 쓰지 못한 내가
익숙하게 홀로 들고 있어
이제 날 알아보지 못하면 어떡해
항상 젖어 있던 나의 어깨 한쪽
한 방울마저도 닿질 않네
마음속은 계속 비가 그치지 않아
빗소리가 이렇게 컸었나
너와 말하느라 그땐 몰랐나 봐
네 발을 맞추며 걸어갈 때면
난 몰랐어 매번 얼룩이 졌던 신발
마치 작은 방울이 웅덩이 되듯이
예전의 나는 지금을 예상도 못 했지
우산을 써도 난 비를 맞고 있어
왠지 모르게 난 온몸이 젖어있어
비가 오면 나를 찾고 있을까
쏟아지는 그만큼 너도 바라고 있을까
모두 그치고 나면
내 맘이 말라가면
그렇게 우산처럼 내 맘을 접겠지
혼자서 잘 쓰지 못한 내가
익숙하게 홀로 들고 있어
이제 날 알아보지 못하면 어떡해
항상 젖어 있던 나의 어깨 한쪽
한 방울마저도 닿질 않네
마음속은 계속 비가 그치지 않아
Let me get away
차마 확인하지 못한 네 마음
Can I get away
언젠가는 그쳐갈 테니 oh oh
이 감정들마저 전부 말라 가겠지
난 왜 또 젖어있을까
기억해 우린 햇빛보다 이런 날씨를
기다렸잖아 품 안에 감싸지게
손이 포개진 채 거릴 걷다 보면
우리 둘만의 햇살을 느낄 수 있었어
너 어디로 갔어 더는 닿을 수 없어
잡은 손잡이가 허전한 것 같아
분명 손이 하나 더 있었는데
지나왔던 길을 또 걷고 있어
그때보다 우산이 훨씬 더 크게 느껴져
난 또 내 몸을 숨겨
널 마음속에 품어
그렇게 우산처럼 내 맘을 접겠지
혼자서 잘 쓰지 못한 내가
익숙하게 홀로 들고 있어
이제 날 알아보지 못하면 어떡해
항상 젖어 있던 나의 어깨 한쪽
한 방울마저도 닿질 않네
마음속은 계속 비가 그치지 않아
Let me get away
차마 확인하지 못한 네 마음
Can I get away
언젠가는 그쳐갈 테니 oh oh
이 감정들마저 전부 말라 가겠지
난 왜 또 젖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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