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緣)

바람을 타고
흘러 든 향기는
그대가 온 것을
내게 알리는
흔적은 아닐는지

그날과 같은
눈 부신 저 햇살이
그대 머무는 곳
구름 너머로
아픈 내 사랑 비추면 어쩌나

꿈처럼 찬란한 순간
스쳐간 사랑이여
가련한 꽃잎 흩날리는 그날
그땐 꼭 다시 만나오

두 눈을 닮은
청아한 저 하늘이
슬픈 내 마음을  
삼킨 것처럼 
세찬 빗줄기 떨궈 날 적신다 

꿈처럼 찬란한 순간
스쳐간 사랑이여
가련한 꽃잎 흩날리는 그날
그땐 꼭 다시 만나오

여운되어 담긴 추억들 
가슴 깊숙이 새긴 인연  
곱게 개인 하늘에 무지개 닿는 날
나 그대 곁을 따라가리

언젠가 반드시 만날
소중한 내 사랑아  
그리운 모습 마주할 날까지  
부디 날 잊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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