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도

SOLE (쏠) 2020.10.16 339
요즘 들어 우린 내내 
왠지 기분이 점점 변해
서로가 서툴러서 오래
시간이 필요했던 거야

나 혼자 왜 아프고 또 
내 마음만 안 편해
이상하게 널 보면 또 왜
솔직하지 못해 그렇게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우린 돌아선 채 점점 더
멀어져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너의 눈을 바라볼 때면
마음이 아파

어떤 표정으로 난 네게
이 말을 전해줘야 할지
함께했던 시간이 네겐
좋았던 기억이길 바래

어두운 밤 혼자 있을 때
몇 번을 되뇌어도
이상하게 아직도 나
솔직하지 못해 미안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우린 돌아선 채 점점 더 
멀어져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너의 눈을 바라볼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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