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8, 3544 (내 번호 아직 그대로야)

전건호 & 방태연 2020.11.30 262
오늘 무슨 날 인지 아니 너
우리 만난 지 3년이 되는 날이야
어쩌면 너도 기억할까 봐
난 너의 연락을 기다려

2528 끝자리 내 번호 아직 그대로야
나 데려다주던 방이역 2번 출구 거기에 살아
헤어지고 하루도 널 잊은 적 없어
밤새 널 생각했어

오늘 무슨 날인 지 알아 나
오래전부터 망설였어 정말
용기 내 전화 걸어보려 노력해도
선뜻 누르기 어려워 미안해

3544 끝자리 내 번호 아직 그대로야
바보 같은 내게 혹시 
너 먼저 연락해 줄 수 있니
헤어지고 하루도 널 잊은 적 없어
밤새 널 생각했어

이게 마지막
기다림이 되지 않게
한번 날 잡아 주면
안되니 오늘 하루만

1년 전 그대로야 달라진 것도 없는걸
가끔 너의 동넬 지날 때 
나를 안아주던 네가 떠올라
너도 혹시 내 연락 기다리고 있니
너도 내가 그립니

2528끝자리 내 번호 아직 그대로야
매일 인사하던 방이역 2번 출구에서 
널 기다려
사랑해 널 사랑해 지금 전화해 줘
우리 찬란하고 설레었던 그때
그날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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