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앉다

밤새 2020.12.02 9
니 눈을 한번 보고 싶어서
니 목소리 한번 듣고 싶어서
마주앉아 있는 이 공기가 얼굴을 붉히는구나

말이 없으니 아무것도 모르려나
말을 많이 해도 내 마음 모르려나
너를 잡고 있는 냉정한 글라스가
오늘은 너무너무너무 미워 죽겠네

만질 수 없는 니 미소와 잡히지 않는 니 목소리
시간이 허공이 모두 다 가져가네
아아~ 아아아~

말이 없으니 아무것도 모르려나
말을 많이 해도 내 마음 모르려나
너를 잡고 있는 냉정한 글라스가
오늘은 너무너무너무 미워 죽겠네

오늘은 너무너무너무 미워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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