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환영가 (Teaser)

MIX8 2020.12.15 15
옛날 옛적 복사골에 심청이와
아비 심봉사가 살았는데,
다들 심청 제 아비 눈을 뜨게 하려
인당수로 몸을 던진 효녀라 알고있지만
사실 자기 눈을 팔아 딸자식 용궁 유학
보내준 어느 한 아버지의 사랑이야기여
용궁 유학비 공양미삼백석
내 수중엔 한푼없고 가진건 이몸 뿐이니 
이몸이라도 바쳐 내 딸 행복하게
이 눈이라도 팔아 내 딸 행복하게 
사랑에 눈먼 아비 자기 눈을 팔아
기러기 아비 되고 역병이 창궐했네 
용궁 유학간 심청이 세상 풍파 다 겪고
제 몸 하나 겨우 건사해 돌아왔더라
어디 보자 만날 보던 환영인지 청인지
아이코 진짜 내 딸 청이 돌아 왔구나
이 좁은 마을 싫다 나간 어여쁜 내딸
세상의 모진 비바람 막던 내 아버지
단단한 세상 돌고 또 돌아
성공을 향해 달리고 또 달려
바스러지기만 했소 아~
그 모진 세월 혼자 어찌 견뎠누
그래도 잘 왔다 잘 왔어
아버지가 끓여주던 김치찌개
노저어 갔던 그 은하수 그리웠소
건강해서 다행이다 무사해서 고맙다
어여쁜내딸
키를키자 키를키자 키를키자 키를키자
키를키자 키를키자 키를키자 키를키자
십오년치 얘기 일출을보네
십오년치 얘기 일출을보네
십오년치 얘기 일출을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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