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Hope)

오늘 꿈에도 그날이 어리네요
깊게 파인 흉터처럼 갈수록 선명해져요
아무 일도 없을 거라 부서질 듯이 날 안아준 뒤
팔베갤 베고 눈 맞추니 그대가 날 보며 웃네요

당연한 날들이 한 순간에 뒤엉킨 채
의미 없는 기대도 조금씩 사라져가요

그대와 나 사일 이어주던
다리가 맥없이 무너지고
그것도 모자라 담을 쌓고
소식조차 알 수 없네요

시간이 바람처럼 흘러서
혹시 우리가 만나게 되면
그대가 날 보고 웃어주면
그냥 나도 따라 웃을게요

멀어지던 그 순간도 그댄 내 걱정뿐이었나요
대단할 정돈 아니지만 남들처럼만큼 살아요

당연한 날들이 한 순간에 뒤엉킨 채
의미 없는 기대도 조금씩 사라져가요

그대와 나 사일 이어주던
다리가 맥없이 무너지고
그것도 모자라 담을 쌓고
소식조차 알 수 없네요

시간이 바람처럼 흘러서
혹시 우리가 만나게 되면
그대가 날 보고 웃어주면
그냥 나도 따라 웃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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