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

룬디마틴 & JU 2020.12.28 8
초록 은하수 길을 지나면 저 먼 바다 끝까지
언제나 우리곁에 흘러 
편안한 맘에 안식이 되어줘
엄마 손 내 손 잡고 걸어가

흘러간다 바람에 몸을 맡기고 
언젠가 새로운 누군갈 만나고 
그리운 사람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그렇게 흘러

도로 빼곡하게 멈춰 버린 시간
금빛 노을지는 물결 사이로
지쳐버린 오늘은 흘러 
지나쳐버린 낭만에 빠진걸
잠시 사르르 눈감고 나난나

흘러간다 바람에 몸을 맡기고 
언젠가 새로운 누군갈 만나고 
그리운 사람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그렇게 흘러

저기 물만난 물고기들 
우릴 보며 춤추는 것 같아
손짓하는 태화강 따라 저 바다까지 흘러

흘러간다 바람에 몸을 맡기고 
언젠가 새로운 누군갈 만나고 
그리운 사람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그렇게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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