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바람 그대 향기를 전해
내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 따스함 전하면
문득 떠오르는 우리 모습이 날 미소짓게 하고
그댈 그리워하다
어느새 닿은 계절
자욱이 쌓인 그리움은
눈이 되어서 다가온다
첫눈이 내린 그날 밤
네가 서 있을까
차가운 입김 불던 밤
너만을 기다리곤 해
매일 같은 자릴 맴돌아
마주칠 수 있을까 봐 그리워서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좋아
우리가 하나 됐던 어느 겨울날
만약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시간을 넘어 함께하고 싶어
그댈 그리워하다
어느새 닿은 계절
자욱이 쌓인 그리움은
눈이 되어서 다가온다
첫눈이 내린 그날 밤
네가 서 있을까
차가운 입김 불던 밤
너만을 기다리곤 해
매일 같은 자릴 맴돌아
마주칠 수 있을까 봐
흔적만이 남은 발자국을 따라 걷다
미소 짓던 널 마주쳐
겨울 향기가 불어오는 날엔
사랑했다 말할래
그대와 나의 계절은 계속되고 있어
꿈만 같던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해
정말 선명했던 기억에
나도 몰래 그댈 부르다가
첫눈이 내린 그날 밤
우리가 서로의 따스한 마음을 확인했던
그날이 너무 그리워 눈물이 나
다시 돌아가고 싶어 그 겨울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