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나

수상한 커튼 2021.01.29 55
눈 뜨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순간 그건 말야
내 방 가득 퍼진 따스한 아침 햇살 나를 깨워
오직 나만 바라보는 너의, 눈빛

불안에 지친 날 감싸 안아주는 순간, 
그건 말야
무심히 다가와 
내 발에 턱을 괴고 누운, 너의 한숨
어두운 방 안에 온기가 가득 퍼져

함께 걷고 달리는 매일 매일
눈밭을 구르다 폭우 속에 흠뻑 젖기도 해 
푸르고 단 내 가득 숲길에 멈춰 
어느새 많이 웃는 내가 보여 

눈 뜨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순간 
그건 말야
불안에 지친 날 감싸 안아주는 순간 
그건 말야

함께 걷고 달리는 매일 매일
눈밭을 구르다 
폭우 속에 흠뻑 젖기도 해
푸르고 단 내 가득 숲길에 멈춰 
어느새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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