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m

킴쿨 (KEEMCOOL) 2021.02.02 22
우린 내일이면 완전히 사라질 거야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알잖아. 니가 없는 그곳은 영영 
소리 없이 멈춰있겠지

내일 해가 뜨기 전까지 
아무도 찾지 못할 곳으로 가자
이 밤이 우리를 잊어도 
우리가 우리를 기억할 수 있게

우린 내일이면 완전히 사라질 거야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기억해 눈 뜨면 오게 될 거야 넌

무거웠던 포옹은 두 팔이 기억해 
너와의 입맞춤 그것만은 남겨 두고 싶어

무거웠던 포옹은 두 팔이 기억해 
너와의 입맞춤 그것만은 
남겨 두고 싶어 어떡해

우린 내일이면 완전히 
사라질 거야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알잖아. 니가 없는 그곳은 
영영 소리 없이 멈춰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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