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ung Heroes (Prod. by SUMIN) (Teaser)

난 갖고 있지, 주민등록번호
한글은 나의 언어, 82, 주인처럼 땅을 걸어

내 가사 다른 나라에서 번역, 마구 퍼져
자긍심을 느끼며 이 직업으로 돈도 벌어
태극기 펄럭, 만약 내게 나라가 없다면
동족이 없었다면 어떤 존재일까?
우리라는 울타리와 돌아갈 고향을 빼앗긴
떠돌이라면 어디서 도대체 뭘 했을까?

어릴 적 학교에서 배운 손병희와 33
그땐 그냥 좋았을 거야, 달력에 빨간 날
싸우지 않았으면 사라졌을 가나다라마바사
 
우리가 기억하는 건
교과서에 적힌 사람들만
단일민족, 같은 피, 그게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고 되찾아냈던 많은 잊혀진 이름
팔로알토지만 나의 본명이 전상현임을
자랑스럽게 여겨, 그게 나의 정체성

꿈을 꾸려면
사랑하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해
누군가 우릴 지켰기에
할 수 있는 것들
잃어버리지마

지켜졌기에 다음 세대에 존재하는 애들의 꿈
어쩜 그 덕에 내 세대의 거처가 태풍의 눈
지켜진 평화 앞에서 난 자부심을 내 명찰에,
한글로 쓴 가사는 이음새로 그들의 역사에

당연하기에 잊으면 안 될 것, 그 전의 투쟁
후세의 땅은 그들이 흘렸던 핏방울로 굳기에
그에 못지 않게 단단한 내 애국심을 줄 때
너도 태극기 말곤 흔들릴 것이 없다는 듯 해

자유는 그들의 숨 끝에
우리도 살아 숨 쉬고
그 핏줄을 본 받은 가슴은 부싯돌
타오르게 부딪혀, 
얼굴 이름 없는 이들도 영웅임을 알아
한국을 빛 낼 땐 모두가 똑같은 수식어

열사, 영웅, 그 어떤 단어를 붙히던
감사하며 우리로 우리가 낼 수 있는 추진력
82 번호로 움직여
21세기 지구는 원을 그릴때고
대한민국이 나의 구심점

꿈을 꾸려면
사랑하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해
누군가 우릴 지켰기에
할 수 있는 것들
잃어버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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