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Feat. 신용재)

MC몽 2021.03.03 627
잘 지내 내 밤은 기네 
할 게 없으니 살만 찌네 
빈집이 되어 버린 섬에 
일찍도 왔네 이 기억상실 치매 
점점 다쳐버린 정신 
너 말곤 마음을 닫은 등신 
너란 사람 열 개를 지워도 
내일이면 다시 백 개가 채워져 

우리 추억을 죽이고 잠들어도 
넌 무수히 많은 별이라 날 빛내줘 
넌 구원이자 나의 희망 
낮이고 밤이고 내 곁에만 
못된 습관으로 범벅된 하루 
약발도 떨어졌어 내 기도는 
요샌 이런 가사 이런 노래 쓰는 놈은 없어도 
나를 잊지 말아줘 

나를 잊지 말아줘요 언젠가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꽃이 다시 피는 그 날 
돌아와요 나를 
잊지 말아줘요

기억하니 이별 노래 그만 쓰라고 
앞 좀 그만 보고 뒤 좀 돌아보라고 
새도 죽은 나무엔 집을 짓지 않으니 
다시 내게 와서 훈수 좀 두라고 
이 바이러스보단 이별이 더 두려워 
사실은 니가 날 잊을까 봐 두려워 
니 말이 맞아 난 아직 어린애 
길을 잃은 나에게는 빛이었었네
너의 조롱조차 그리워져서 
매서운 니 눈빛도 불이었었어 
추위에 떠는 나에게 따스한 온기 
굶어 죽느니 매일을 욕을 먹고 살기 
역시나 잠이 들면 세상은 더 변해 
벼랑 끝에 서서 위험한 또 거래 
내가 여기서 더 망가지기 전에 
당신만이라도 제발 나를 잊지 말아줘 

나를 잊지 말아줘요 언젠가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꽃이 다시 피는 그 날 
돌아와요 나를 
잊지 말아줘요

꽃이 다시 피는 그 날 
돌아와요 나를 
잊지 말아줘요 

괜찮아 이런 빌어먹을
세상은 우린 못 막을
나만이 그대만을 알어
평생 난 너를 잊지 않어
눈물이 내게 이제 마를 쯤
그대 사랑한단 말을
눈물이 쏟아지는 하늘
평생 듣고 싶던 말을

나를 잊고 살아줘 
나를 잊지 말아줘 
나를 잊고 살아줘 
나를 잊지 말아줘 
나를 잊고 살아줘 
나를 잊지 말아줘 
나를 잊고 살아줘 
나를 잊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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