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을 걷다가

집으로 향해 가는 발걸음
어둠이 내린 도로에는 황량함만이 남아있네요
깜빡거리는 간판들도
아무도 찾지 않는단 걸 아는 듯이
화려하게 밤길을 밝혀요
외롭지 않으려 화려하게
 
휘휘휘 휘휘휘
귓가에 바람 소리
뚜루루 뚜루루
어딘가 음악 소리
 
휘휘휘 휘휘휘
뚜루루 뚜루루
 
가로등 켜져 있는 곳곳에
가만히 뿌리 내린 나무들과 
고요함만이 남아있어요
가끔 지나는 자동차는
푸르른 존잴 아는 건지 모르는지
무심하게 속도를 올려요
서로가 앞다투어 서두르죠
 
휘휘휘 휘휘휘
귓가에 바람 소리
뚜루루 뚜루루
어딘가 음악 소리
 
휘휘휘 휘휘휘
뚜루루 뚜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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