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同季)

허찬회 2021.04.01 12
미지근한 만남이 뜨거운 인연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떠올리면은
그들의 한 페이지에 나도 있을까
궁금한 밤이네요

어색한 웃음이 조용한 미소로
옮겨가는 시간을 바라보면은
나의 도화지엔 그들이 있었음을
추억하는 밤이에요

각자의 계절이 만나네요
바람과 날씨는 어지럽지만
오늘은 따뜻하게 내일은 서늘하게
차려입으면 어떤가요

각자의 계절이 만나네요
어지러운 시간은 여전하지만 
우리의 옷차림이 하나의 계절을
만들어보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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