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또 (Feat. Soovi)

옌자민 2021.04.29 23
우리 온도 너무나도 미지근해서
내가 홀로 채우기엔 금이 갔어 uh
당겨 봐도 돌처럼 굳어버린 널
아무리 녹여봐도 마음은 녹지 않는걸
어지러운 밤 전화 속의 친구들의 말
빨리 미련 비워 그래야 편해져 내 맘
빨리 기억 지워 내게는 상처되는 말 
듣다 보니 화가 나서 전화기를 벽에 빡

Life’s like 1, 2, 3 like 4 아까 먹은 브리또에서 
짠맛은 왠지 눈물로 만든 것 같고
사워크림은 오늘따라 맛이 없어 왜일까나
소스보다 많이 흘러 나의 눈물방울 숫자가
같이 보낸 시간을 상기시켜 내 미간을
찌푸려도 내 상황은 똑같고 독 같고 뭣 같고
이젠 구해줘 나를 바로 우리의 해답은
덜 보고 덜 표현하고 덜 쓰다듬고 잔인해 사랑은

우리로 살아갔던 지난날들
시간이 흘러
무뎌지겠지
그림처럼 예뻤던 그 순간들
추억 속으로
이젠 담아 두려 해

나는 원해 좀 더 우리 사이 보폭을
줄이고 싶어서 나는 너를 위해 존버
내 맘은 타들어가 119 연락해 봐
사랑의 물줄기로 관계는 진화한다
너는 왔다 갔다 밀고 당겼다가
새총 고무줄처럼 날 퓨우우웅
너무 늘어져서 끊어질랑 말랑
하는 것을 보고 나는 슈우우웅

머리가 아파 와 또 눈앞이 하얘지고
함께 나누었던 정도 금세 멀어지고
아 잠시 심호흡
네 폰에 비친 표정은 말할 것 같고
너를 막을 수 있다면 내게 벌을 내려줘
꿀은 내가 줄 테니 여왕벌이 되어줘
내가 원하는 건 너 내가 원하는 건 덜
해주더라도 네 옆에 꼭 붙어 있는 거

우리로 살아갔던 지난날들
시간이 흘러
무뎌지겠지
그림처럼 예뻤던 그 순간들
추억 속으로
이젠 담아 두려 해

우리로 살아갔던 지난날들
시간이 흘러
무뎌지겠지
그림처럼 예뻤던 그 순간들
추억 속으로
이젠 담아 두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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