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바람을 쐐 지나서 골목
느껴 온 몸으로 가끔
우리 같은 놈들이 쌔고 쌨는지
시켜봐 넌 처리 반품
맨발이 젖었어 날씨는 악천후
저 바람은 비바람 woo
지금을 다 걸었고 자세를 낮춰도
이제 여긴 겁은 안와 woo
밤샌다는 니 일상
난 옥상에서 해보고 하이파이브
바람 느껴 딱 3분만
새들은 날갯짓 한바탕
10년이 지났어도 무리 지어
돼버렸어 그린 하루가
사람을 잡았지 이름은 설마
너네 변명은 오직 불만
숙여 시선 내 way
아스팔트 가득 덮인 곳
저 사람 시선 똑같네
어차피 바뀌지 않는 곳
싸움을 걸어 왜
내 생각은 니 생각을 넘어 서
맞췄어 colour wheel
통했지 쌓았던 내공 undercut
배웠지 친구면 손 내밀어 선뜻
다 같이 해내지 덩크
옆자리엔 친구가 가족
출발할 때에 니 자린 trunk
이미 다 걸었어 여전히 걸음
꾸중 들은 내가 맞는지 who knew?
꽤 높아 여기 서울은
날갯짓 쳐다봐 이 털 끝
아는 척을 티 내 그렇게 또
변하지 않지 그렇게 말해도
흩어져도 다시 모여 동네로
오 오
바람을 쐐 지나서 골목
느껴 온 몸으로 가끔
우리 같은 놈들이 쌔고 쌨는지
시켜봐 넌 처리 반품
맨발이 젖었어 날씨는 악천후
저 바람은 비바람 woo
지금을 다 걸었고 자세를 낮춰도
이제 여긴 겁은 안와 woo
밤샌다는 니 일상
난 옥상에서 해보고 하이파이브
바람 느껴 딱 3분만
새들은 날갯짓 한바탕
10년이 지났어도 무리 지어
돼버렸어 그린 하루가
사람을 잡았지 이름은 설마
너네 변명은 오직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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