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Hawon) 2021.05.10 11
떨어진다 머리 위로
눈을 감고 멍하니 별을 세어본다
쏟아진다 손 틈 사이로
희미했던 작은 별들이 선명해져가
짙은 어둠 속 네가
내게 빛이 되었던 그 밤
어두웠던 밤이 밝게 빛나잖아
그려본다 하늘 위로
눈을 뜨고 살며시 별을 바라본다
하늘도 잠든 시간 꿈 속을 걸으며 너와
우릴 닮은 작은 별들에 스며들어가
짙은 어둠 속 네가
내게 빛이 되었던 그 밤
어두웠던 밤이 밝게 빛나잖아
깊은 어둠 속 네가
밝은 별이 되었던 그 날
외로웠던 밤이 너로 가득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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