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모든 걸 단순하게 해석하고 받아들여
그 땐 왜 그랬을까? 수수께끼는 묻어두고
정리를 하는거지, 시작과 끝을 아는 것
늘 그렇듯 복잡한건 끝까지 말 안들어
 
그냥 내버려둬, 잠들기전 맴도는 생각같이
스스로 크고 자랐지 나무 뿌리같이
파내기 전엔 알 수 없어, 그것의 가치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지
 
내가 내게 하는 말, 다시 깨닫기를
몇번을 잃었는지 몰라, 길에 흘린 이름
고개를 갸우뚱거린 부끄러운 그 질문
안다면 또 얼마나 알았겠어, 그 깊이를
 
난 언더그라운드 MC, 랩을 할 때 느낀 기쁨
빈가슴을 가득 채우던 라임 뒤에 빗금
단어 뒤에 숨은 의미들의 불빛을
어떻게 잊겠어? 그 고전들의 기품

Technique kicked by force the earth
I hit and bomb it
now the whole world can
read the message
 
신화와 전설들이 불을 뿜어대던 시대
그 무대는 이제 그림으로만 남아있네
객석은 문을 닫고 1과 0의 집에
옹기종기 모여서 다들 추억을 곱씹네
 
영원한 젊음과 불멸의 죽음이 춤추네
문지방을 넘지 못하던 손님들은 끝내
돌아서고 남은 건 침묵의 무게
누가됐건 볼 수 있는 건 색을 잃은 무지개
 
소리없이 사라져버린 이야기는 어디에?
숨을 곳도 없는 거리, 이제 뭘위해?
정해진 항로로만 다들 날아가고 있네
모험은 사라지고 도전하는 것은 실례
 
생각의 틈을 파고들어 내 등을 떠미네
끝을 향한 행렬 그건 오직 한 길에
만약 할 수 있다면 무덤같은 무대 위에
올라가 나는 내 마지막 시를 읽네

Technique kicked by force the earth
I hit and bomb it
now the whole world can
read the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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