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너를, 그때의 나를

EZE 2021.05.13 56
기억해 어렸던 우린 
서투른 표현 투성이었지만 
함께일 땐 다 가진 듯해
서로가 아니면 난 안됐어

기대어 쉬던 나무 그늘처럼 
포근했던 너라서 
아직도 여전히 난 
널 바라본 채로 서 있어 

붉게 변한 하늘 위로 
손을 뻗어 예쁘다 했던 
너를 떠올려 
품속에 안아달란 말이 
미치도록 그리워서 보고 싶어 

그때의 너를 그때의 나를   
난 그리고 그리며 그리워해 

아침이 오면 전화부터 찾고 
저녁이 되면 네 위치를 묻고
그때의 난 너에게만 돋보이고 싶었어
세상 그 누구보다도 

그때의 너는 내가 기댈 곳이었어 
아직 기억해

너의 손을 잡고 싶어 
지금 너무 보고 싶어 

붉게 변한 하늘 위로 
손을 뻗어 예쁘다 했던 
너를 떠올려 
품속에 안아달란 말이 
미치도록 그리워서 보고 싶어 

널 보고 싶어 만나고 싶어
지금의 너는 어떤지
시간 지나도 난 여전히 너야
내가 기대고 싶은 곳은 바로 너뿐이야 
널 찾아 헤매는 내가 여기 있어 

네게 처음 말을 걸던 그 날처럼 
미소 짓는 널 보고 싶었어
나 없인 안된다는 말이 
미치도록 그리워서 보고 싶어 

그때의 너를 그때의 나를  
난 그리고 그리며 그리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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