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그대는
눈부시게 빛나고 있어
초라한 건 나 같은 건
모르고 살아가야만 해
그대를 그대를
눈물 가득 바라만 봐
영원히 나는 영원히 나는
그대 사랑할 자격 없어
날 동정하지 마 불쌍해 하지 마
그 무책임한 다정함이 날 울게 해
괴물 같은 나는 어둠 같은 나는
그대 사랑 될 수 없어
날 부르지도 마 웃어주지도 마
그 무책임한 다정함이 날 울게 해
괴물 같은 나는 어둠 같은 나는
오늘도 그대 뒤에서
그대를 그대를
눈물 참고 그려만 봐
영원히 나는 영원히 나는
그대 사랑할 자격 없어
날 동정하지 마 불쌍해 하지 마
그 무책임한 다정함이 날 울게 해
괴물 같은 나는 어둠 같은 나는
그대 사랑 될 수 없어
날 부르지도 마 웃어주지도 마
그 무책임한 다정함이 날 울게 해
괴물 같은 나는 어둠 같은 나는
오늘도 그대 뒤에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같이 마치
아무것도 내가 할 수도 있는 게 없지
그래 괴물 같은 나는 그래
너와는 애초에 어울리지 않아 그래
왜 하늘은 나를 만들고 널 사랑하게 만든 건지
왜 그토록 원하고 또 원하게 또 만든 건지
왜 이토록 이내 가슴을 찢기고 찢기게 만든 건지
날 동정하지 마 불쌍해 하지 마
그 무책임한 다정함이 날 울게 해
괴물 같은 나는 어둠 같은 나는
그대 사랑 될 수 없어
날 부르지도 마 웃어주지도 마
그 무책임한 다정함이 날 울게 해
괴물 같은 나는 어둠 같은 나는
오늘도 그대 뒤에서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