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포에타 (Poeta) 2021.05.28 4
나만의 예술을 하고자 하다 보니
시대를 이야기 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한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침묵을 가져다주었네

잠시나마 꾸었던 아름다운 꿈속은
모두를 위한 일로 이루어져 있었고
그로 인해 차라리 말이 없어져 버린
나라에 살아가고 싶네

없어질 것에 목을 매는 우리들은
무엇을 향해 걸어가는가

또 한 번의 소나기를 
몸으로 맞이하고 있나
나도 모를 아픔을 기다렸네
또 하나의 죽음만이 
이날을 기억할 것 인가
나는 무엇을 남기고 가는가
이 좋은 날

없어질 것에 목을 매는 나는
무엇을 향해 걸어가는가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나는
나만의 길을 걸어가겠네

이 좋은 날
외로운 나의 기도를
두려운 나의 고백을

또 한 번의 소나기를 
몸으로 맞이하고 있나
나도 모를 아픔을 기다렸네
또 하나의 죽음만이 
이날을 기억할 것 인가
나는 무엇을 남기고 가는가
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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