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서기 2021.06.03 199
한 숨을 쉬는
너의 하루를 내가 전부 알 순 없지만
오늘은 천천히 낮게 움직이며 너를 안아줄거야

긴 하루에 지쳐있을 때
무거웠던 짐을 내려놓고
맘 편히 내게 기대
내가 너의 넓은 그늘이 돼줄게

혼자만의 고민이 있을 때도
누구에게 마음을 전할 때도
언제나 네가 편히 쉴 수 있게 
내 자릴 비워둘게

살랑이는 바람결을 따라
시원한 밤공기를 맡아봐
답답한 마음이 하늘 위로
다 날아갈때까지

늘 작은 다리로
달려왔던 넌 어느새
어른이 됐고
너를 기다리는 날
더 이상 찾지 않고 지나가는 너지만

혼자 맘 껏 울고 싶을 때
친구와 오래 얘기 할 때도
내가 필요 할 때면 
언제나 널 기다리는 내게 오면 돼

혼자만의 고민이 있을 때도
누구에게 마음을 전할 때도
언제나 네가 편히 쉴 수 있게 
내 자릴 비워둘게

살랑이는 바람결을 따라
시원한 밤공기를 맡아봐
답답한 마음이 하늘 위로
다 날아갈 때 까지

앞으로 올 힘든 순간들이
너를 주저앉게 만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천천히 일어나 다시
나아가면 돼

쉴 틈 없이 살아온 너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해
답답한 마음이 하늘위로 다 날아갈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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