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지못한

준킴 2021.07.20 9
어설펐던 그때 그 고백에 
화를 내던 너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 영화의 장면처럼 
지금도 너무나 생생한데 

반복된 고민과 또 눈물 후에 
다시 찾아가 널 만난 그 밤  
우린 그길을 함께 걷고 있었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못 했던나 

뭘 난 망설였을까 
이젠 나의 옆에 없는 너인데 
왜 난 주저했을까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너인데 

전하지 못한 그말  
잡지 못했던 그손 
갈길을 잃은 아이처럼 
이렇게 여전히 홀로 서 있어

뭘 난 망설였을까 
모든 걸 다 주고싶던 너인데 
왜 난 주저했을까 
너무 그리워 보고픈 너인데   

전하지 못한 그말 
잡지 못했던 그손 
갈길을 잃은 아이처럼 
이렇게 여전히 홀로 서 있어

전하지 못한 그말 
잡지 못했던 그 손 
갈길을 몰라 헤매이며 
여기에 아직도 울고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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