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나가고 내일이 또 지나가도
매일 아침 눈 뜰 때마다
아무 감정 없는 하루가
네가 없는 게 익숙해져라고 다짐을 했었지만
밤마다 나오는 너 땜에 하루가 또 지옥 같아
만약 너를 몰랐다면 좀 더 나은 하룰까
네가 힘들었으면 좋겠어 제발 나만큼이라도
널 만나지 않았다면 내 생에 네가 없었다면
이 하루를 살아가는 게 힘들진 않을 텐데
왜 또 내 앞에 나타나 내 맘에서 사라져줘
네가 없는 삶을 사는 게 힘들진 않을 텐데
이젠 난 괜찮아 아무 감정이 없어
이젠 네 생각도 나질 않아 좋은 사람 만날 거야
널 만나지 않았다면 내 생에 네가 없었다면
이 하루를 살아가는 게 힘들진 않을 텐데
왜 또 내 앞에 나타나 제발 내게서 사라져줘
네가 없는 삶을 사는 게 힘들진 않을 텐데
이렇게라도 너를 잊어볼 거야
너를 원망해 하지만 너뿐이야
스쳐 지나가도 모른척해야 하는 네가 너무 미워
널 만나지 않았다면 내 생에 네가 없었다면
이 하루를 살아가는 게 힘들진 않을 텐데
왜 또 내 앞에 나타나 제발 내게서 사라져줘
네가 없는 삶을 사는 게 힘들진 않을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