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무심하고도 무서웠다

원니 2021.09.23 7
사람들은 무심하고도 무서웠다
그들은 언제나처럼
바늘과도 같은 말을 뱉어
작지만 날카로워
어딘지 모르게 묻힌다

사람들은 아픔을 딛고 일어선다
그 속엔 어울리지 못해
발버둥 치는 내가 있다
붉어진 발밑의 나는
아무도 모르게 묻힌다

아 어둡고 시리던 밤
붉은 바다로 채워져
아 난 또다시 혼자
서성이며 헤엄쳐

애써 나 웃음 보일게
그곳에선 다
가시를 숨겨
눈물은 차마 미룰게
저 뭍을 따라가다
바랄게 너를

애써 나 웃음 보일게
그곳에선 다
가시를 숨겨
눈물은 차마 미룰게
저 뭍을 따라가다
바랄게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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