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너는 이해 못 하겠지
이렇게 뒤로 숨는 날 보며
나도 이러고 싶은 건 아냐
넌 또 미워하겠지만
항상 뭔가 잘 못 한 것처럼
우물 쭈물한 내 모습이
오늘 네게 어떻게 보일까
난 또 그게 어려워
조금 어색하긴 해도
한발 한발 다가가 보지만
난 또 실수하고
난 또 제자리에
똑같은 내 모습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집에 들어와
날 더 미워하네
이런 내 모습이
힘겨워 지겨워
저녁 늦게 집에 들어와서
내가 못한 말을 떠올려
그때 이렇게 말했으면 될걸
뒤늦은 후회를 해
열리지 않던 내 마음을
나도 알고 있어 it’s hard for me
그래도 너에게 다가가
난 또 실수하고
난 또 제자리에
똑같은 내 모습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집에 들어와
날 더 미워하네
이런 내 모습이
힘겨워 지겨워
노력을 해봐도
맘이 변하질 않아
이런 내 모습 달라질까
난 또 실수하고
난 또 제자리에
똑같은 내 모습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집에 들어와
날 더 미워하네
이런 내 모습이
힘겨워 지겨워
난 또 실수하고
난 또 제자리에
이런 내 모습이 달라질 수 있을까
난 또 집에 들어와
날 더 미워하네
똑같은 내 모습
힘겨워 지겨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