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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복진 2021.10.19 38
난 장미가 되고 싶었어
아무도 쳐다보지 않은 길가에 잡초가 아닌
사랑을 전하고 품에 안겨서 그저 웃고 싶었어

어느 순간 변해 버려서
알지도 못한 채 잊혀 질 것 같아 이건 아니야
잡히지 않는 걸 잡아보려 하는 나는 바보인 걸까

날 사랑하는 게 왜 더 어려운 걸까
가득 채워도 모자라 초라한 그림자
내게 보여줘 사랑을 부족한 절반을
채워줘 안아줘 사랑해줘 내 곁에 있어 줘

잘 몰라도 울 수 있는걸
겁이 없고 잃을 게 없는 절반의 사람인가 봐
빛나는걸 쫓아 달려가 보니 끝에 네가 서 있어

날 사랑하는 게 왜 더 어려운 걸까
네가 좋아져 갈수록 난 점점 작아져
내게 보여줘 사랑을 부족한 절반을
채워줘 안아줘 사랑해줘 내 곁에 있어 줘

날 사랑하는 게 왜 더 어려운걸까
네가 좋아져 갈수록 난 점점 작아져
내게 보여줘 사랑을 부족한 절반을
채워줘 안아줘 사랑해줘 내 곁에 있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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