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냥

이츠허밍 2021.11.01 74
마음과 말이 반대로 갈 때
온갖 좋은 말로 널 포장하고 싶은데
괜히 미워할 이유만 찾을 때
널 보면 반가운데 나도 모르게
툭툭 내뱉는 못난 말투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아 괜한 말은 잘하잖아
아 그런 말론 알 수가 없잖아
어느새 일상이 돼버린 복잡함도
아무렇지 않은 습관인 것처럼
내겐 익숙해 그걸 너무 잘 아는데
이상하게도 네 앞에 서면
진심보다는 서툰 말이 앞서나 봐
도대체 왜 이러는 건데
이상하게도 네 앞에 서면
진심과는 또 다른 말들이 자꾸
반대로만 말하게 된단 말야

마음과 말이 반대로 갈 때
온갖 좋은 말로 널 포장하고 싶은데
괜히 미워할 이유만 찾을 때
사실 날 보면 반가운데 너도 모르게
툭툭 때리곤 도망가는(도망가 버리는)
그 마음을 잘 모르겠어
아 제멋대로 잘하잖아
아 그것 말곤 알 수가 없잖아
어느새 일상이 돼버린 곤란함도
아무렇지 않은 습관인 것처럼
이상하게도 네 앞에 서면
진심보다는 서툰 말이 앞서나 봐
이상하게도 네 앞에 서면
진심과는 또 다른 말들이 자꾸
전부 반대로만
이상하게도 널 보고 있으면
왜 이러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
우린 도대체 왜 이러는 건데 
그래 이상하게도 네 앞에 서면
진심과는 또 다른 말들이 자꾸
반대로만 말하게 된단 말야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